양상문 감독 "우규민, 최고의 투구로 경기 안정적 운영"

대구=김동영 기자  |  2016.04.26 21:26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3연전 첫 판을 가져왔다. 선발 우규민이 완벽투를 펼쳤고, 타선도 필요할 때 적시타를 치며 점수를 올렸다. 원정 3연전을 좋게 시작한 셈이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LG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주 NC와 넥센을 만났던 LG는 각각 1승 2패씩 기록하며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나마 24일 넥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를 끊기는 했지만, 어쨌든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이날 삼성을 상대로 먼저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 분위기를 바꿨다.

선발 우규민은 9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지난 2013년 4월 14일 한화전 이후 1108일 만에 올린 완봉승이다. 개인 통산 2호다. 삼성 타선을 압도한 그야말로 완벽한 피칭이었다.

타선에서는 정성훈이 3회초 선제 결승타를 때리며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고, 이병규(7번)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많은 안타를 친 것은 아니지만, 득점권에 있을 때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양 팀 선수들이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규민이 최고의 투구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이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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