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성근 감독 "마에스트리가 5회 이상 버텨줘 승리"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4.26 22:24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뉴스1



3연패 늪에서 탈출한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6842명 입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3연패 늪에서 탈출, 4승 16패를 기록하게 됐다. 9위 KIA와의 승차도 5.5경기에서 4.5경기로 줄였다. 반면 KIA는 8승 11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화는 마에스트리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 달성에 성공했다. 또 김태균이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선발 마에스트리가 5회 이상 버텨주니 경기가 쉽게 풀렸다. 김태균의 홈런이 돌파구가 돼 주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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