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中영화 크랭크인 "백빙과 키스신보다 캐릭터 기대"

[배문주의 ★차이나]

배문주 중국뉴스 에디터  |  2016.04.27 08:13
정용화 /사진=스타뉴스


배우 겸 가수 정용화의 중국 스크린 진출작 '봉미강호지결전식신'가 크랭크인 했다.

'봉미강호지결전식신'가 지난 25일 중국 광저우 불산에서 영화의 무사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선다.

이날 고사현장에는 정용화를 비롯해 중국배우 사정봉(셰팅펑), 당언(탕옌), 갈우(거유), 백빙(바이빙)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용화는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요리를 배웠다며 "지금은 카레도 만들 줄 안다. 칼질 연습도 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정용화는 중국 여배우 백빙과 연인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키스신에 대해 그는 "그런 것들을 기대하진 않고 내가 맡은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백빙은 "정용화와의 키스신이 있다는 걸 알고 처음에는 팬들의 반응이 걱정됐는데 이미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봉미강호지결전식신'은 주방의 신으로 불리는 광저우 출신 요리사(사정봉 역)와 미슐랭 3 스타 셰프(정용화 역)가 요리대회에 출전해 1위를 다투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콩 잉황그룹이 3억 홍콩달러(약 460억 원)를 들여 제작하는 대작이다.

갈우 정용화 백빙 /사진출처=정용화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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