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송승헌·윤제문, 송해성 감독 '두 남자' 호흡

전형화 기자  |  2016.04.27 08:36
박신양, 송승헌, 윤제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박신양과 송승헌, 윤제문이 영화 '두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세 사람은 최근 영화 '두 남자'(가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두 남자'는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을 연출한 송해성 감독의 신작. 동남아 여행 중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려 애쓰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KBS 2TV '동네 변호사 조들호'에 출연 중인 박신양은 2013년 '박수건달' 이후 3년 만에 다시 스크린에 돌아온다. '영웅본색' 리메이크인 '무적자'에서 송해성 감독과 인연을 맺었던 송승헌은 '미쓰 와이프'에서 소시민 가장 역을 맡은 데 이어 '두 남자'에선 또 다른 모습에 도전, 계속 변신을 시도한다. 윤제문은 '고령화 가족'에 이어 송해성 감독과 다시 인연을 이어간다.

'두 남자'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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