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연예인에 대한 회의감..가족 위해 전투중"

문완식 기자  |  2016.04.27 10:01
이파니


방송인 이파니가 정체성에 잃고 있다고 밝혔다.

이파니는 27일 공개된 매거진 간지 5월호 화보 인터뷰에서 "연예인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고 말했다.

이파니는 "데뷔 초창기에는 기획사에서 시키는 대로만 따라가다 보니 연기력이든 무엇이든 나를 위해 투자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공부를 하고 시험을 봤어야 했는데 무작정 부딪힌 거다.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땐 이미 '섹시스타'로 이미지가 굳혀져 버렸더라"고 밝혔다.

이파니


이어 "아시다시피 워낙에 솔직한 사람이다. 방송에서 이파니의 또 다른 이면을 보여 드리고 싶어 인생사를 이야기하면 해석은 달리 되더라"면서 "전하고자 했던 스토리는 버려지는 듯 했다. 개인 가정사로만 시선이 돌아가더라. '여자 혼자 비리 없이 열심히 뛰어서 살아남았다'가 아니라 포장된 모습만 보려 하는 거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파니


이파니는 "연예인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 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사업 쪽으로 눈
을 돌렸다. 처음엔 그저 그렇게 시작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더 집중
하고 더 열정적으로 하게 된 것"이라며 "가난을 되 물리면 안 되지 않나. 금수저는
못해줘도 도금은 해 줘야지. 사실상 가족을 위해 사느랴 전투중인거다"고 고백했다.

이파니


이파니는 "보시다시피 정체성을 못 찾고 있다. 오춘기가 왔다"며 "그저 영락없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파니는 현재 모델, 가수, 연기자 외에 웨딩, 의류, 유아용품 관련 사업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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