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빅토리아 주연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5월12일 개봉한다.
28일 '엽기적인 그녀2' 배급사 리틀빅픽쳐스는 '엽기적인 그녀2' 개봉일을 5월12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엽기적인 그녀2'는 5월5일 개봉할 계획이었다. 기자시사회도 4월28일 진행하며, 주연배우들의 MBC '라디오스타' 출연 등 홍보일정도 그에 맞춰 이뤄졌었다.
하지만 개봉을 불과 열흘 앞둔 지난 25일 갑작스럽게 개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리틀빅픽쳐스는 27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여파로 스크린 확보가 여의치 않자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엽기적인 그녀2'는 2001년 488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한류의 원조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 차태현과 f(x) 빅토리아가 한중 엽기커플로 호흡을 맞췄고 배성우,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 등이 출연했다.
'엽기적인 그녀2'가 5월12일 개봉을 확정하면서 나홍진 감독의 '곡성'과 같은 날 맞붙게 됐다.
'엽기적인 그녀2'가 '시빌워' 공세에 한 주 앞서 개봉하는 '탐정 홍길동', 그리고 '곡성'과 맞붙어 어떤 성과를 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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