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탐정 홍길동' vs '45년 후' vs '극장판 안녕 자두야'

김현록 기자  |  2016.05.01 15:31


극장가에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만 있다고? 미리 푸념할 필요는 없다. 어린이날을 즈음한 5월 첫 주엔 나름의 재미와 의미, 노림수를 지닌 작품들이 속속 개봉한다. 틈새 극장가의 재미를 맛볼 시간이다.

사진='탐정 홍길동' 스틸컷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 러닝타임 125분. 15세 관람가.

1980년대의 어디쯤 같은 한국, 악의 세력과 맞서는 탐정단의 수령 홍길동(이제훈 분)이 있다. 어머니를 죽인 범인에 대한 기억 말곤 추억도, 친구도 없는 그는 어쩌면 악당보다 더 잔인한 인물. 납치된 원수를 찾기 위해 그의 두 손녀와 동행하게된 그는 거대한 악의 조직 광은회와 마주하게 된다. '늑대소년'의 판타지 멜로를 그렸던 조성희 감독과 믿음직한 배우 이제훈의 첫 만남. 차별화된 비주얼과 매력적인 반영웅, 스타일리시한 누아르가 어우러졌다. 최근의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뭔가를 발견하지 못해 아쉬웠던 관객이라면 반색할 작품이 분명하다.

강추☞한국판 '씬시티'의 탄생..아역 김하나 감탄
비추☞취향이 안 맞으면 힘들 듯

사진='45년 후' 스틸컷


◆'45년 후'(감독 앤드류 헤이) 러닝타임 95분. 15세 관람가.

결혼 45주년 파티를 1주 앞둔 노부부 케이트(샬롯 램플링)와 제프(톰 커트니)에게 벌어진 1주일. 죽은 첫사랑의 시신을 찾았다는 편지를 받고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남편, 그런 남편을 더욱 낯설게 바라보게 되는 아내 케이트 사이의 균열은 하루 하루 그 틈을 벌려간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뻔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을 줄 알았던 그들의 관계는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노부부로 출연한 샬롯 램플링과 톰 커트니는 지난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을 함께 수상했다.

강추☞조용하지만 강력하다. 연기도 일품
비추☞따뜻한 가정의 달이 스산해진다

사진='극장판 안녕 자두야' 스틸컷


◆'극장판 안녕 자두야'(감독 손석우) 러닝타임 75분. 전체 관람가.

일본에 '짱구'가 있다면, 한국엔 '자두'가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방지축 사고뭉치 말괄량이 소녀 자두가 처음 극장에 발을 디뎠다. 1997년 연재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안녕 자두야'의 첫 극장판이다. 단행본이 판매 100만 부를 넘겼고,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자두가 동화 나라에서 벌이는 모험극이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텔' 등 익숙한 동화를 비틀어 그려진다. TV부터 익숙한 '자두' 목소리의 여민정 성우 등 익숙한 목소리들 또한 총출동한다.

강추☞자두야 극장에서 만나다니 반가워
비추☞우리 자두, 어떤 아이인지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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