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무도', 16년 만에 응답한 젝스키스..또 다른 추억

이경호 기자  |  2016.05.01 07:20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16년 만에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가 응답했다. 그리고 또 다른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2-젝스키스 편'(이하 '토토가2-젝스키스 편'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토토가2-젝스키스 편'은 지난 2000년 5월 공식 해체한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무한도전'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는 과정을 담았다. 지난 4월 15일 서울 상암동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5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컴백 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젝스키스가 공연을 준비하면서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했다. 안무, 노래 등 그리웠던 팬들, 그리워 해준 팬들 앞에 설 준비를 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6개월 동안 준비를 했다는 젝스키스는 불안해 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6년 만에 팬들 앞에 선다는 점은 멤버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젝스키스의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앞서 공연에 함께 할 수 없을 거라고 했던 고지용까지 합류하면서 완전체 젝스키스가 팬들 앞에 섰다.

16년 동안 젝스키스를 기다린 팬들은 열렬한 환호와 함께 공연을 지켜봤다. 기다림에 응답해 준 젝스키스는 세월이 지났지만 팬들의 기억 속에는 여전했다. 화려한 무대, 1990년대 후반 젝스키스가 활동하던 그 시절 그 모습이었다. 물론 멤버들에게 세월이 지나간 흔적은 있었지만 말이다.

이번 공연은 '컴백', '폼생폼사', '기억해 줄래' 등 젝스키스의 히트곡들로 꾸며졌다. 젝스키스의 상징 색깔인 노란색이 객석에 가득했다. 그리고 "젝키짱"이라는 말이 연이어 터졌다.

젝스키스 멤버들, 그리고 모든 무대를 함께 하지 않았지만 공연에 나온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고지용의 등장까지. 이번 공연은 젝스키스를 기다렸던 팬들에게 또 다른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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