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성근 감독 "정우람,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 들어 투입"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5.01 17:52


2연속 위닝시리즈의 주인공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1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3천석 매진)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주중 KIA전에 이어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는 7승 17패를 올린 가운데,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11승 13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화는 팀이 7-8로 뒤진 8회, 허도환이 삼성 박근홍을 상대로 중월 역전 2타점 2루타를 치며 영웅으로 등극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허도환이 수비와 공격에서 수훈갑 역할을 해줬다. 송창식이 중간에서 잘 막아줬다. 정우람은 뒤집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투입했다. 로사리오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변하고 있다. 김민우도 실점은 했지만 제 역할을 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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