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주진모, 정준호 운세 봐준 정다빈에 "요망한 것"

김민기 인턴기자  |  2016.05.01 22:24
/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옥중화'에서 주진모가 정다빈이 정준호에게 운세를 거짓으로 고했다는 말을 듣고 "요망한 것"이라며 껄껄 웃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회에서 어린 옥녀(정다빈 분)가 윤원형(정준호 분)과 첫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함(주진모 분)은 윤원형의 운세를 볼 사람으로 옥녀를 추천했다.

윤원형은 옥녀의 실력을 의심했지만 "대대손손 잘 살 운세에 제왕이 될 운세"라는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아져 옥녀에게 큰 상을 내리게 됐다.

이날 밤 옥녀는 이지함을 찾았고, 이지함은 "그래서 운세는 잘 봐줬냐"고 물었다.

옥녀는 "예"라며 "운세 자체는 좋지만 형살이 있어 자식까지 다 죽을 팔자였다"고 언급했다.

이지함이 "그래서 그렇다고 얘기해줬냐"고 묻자 옥녀는 웃으며 "아니다.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 팔자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주진모는 껄걸 웃으며 "이 요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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