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2회만에 시청률 20%..'명품 사극' 탄생 예고

문완식 기자  |  2016.05.02 06:50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방송 2회만에 시청률 20% 고지에 올랐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옥중화' 2회는 20.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4월 30일 첫 회 시청률 17.3%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옥중화'는 '사극 거장' 이병훈PD의 신작으로, 탄탄한 극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어린 옥녀 역 정다빈의 연기가 호평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옥녀(정다빈 분)가 윤원형(정준호 분)의 외동딸로 오인돼 화적패에 납치당하는 모습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또 윤태원(고수 분)과 옥녀의 만남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앞으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옥중화'는 오는 7일 3회 방송부터 성인이 된 옥녀(진세연 분)가 본격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 된 SBS '미세스캅'은 10.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는 KBS 2TV '아이가 다섯'(오후 7시 55분~9시 10분) 으로, 2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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