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엽기적인그녀2' 韓시사 불참?.."최대한 노력중"

김현록 기자  |  2016.05.02 09:47
빅토리아 / 사진=스타뉴스


빅토리아가 주연을 맡은 첫 한국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한국 첫 시사회에 불참할 전망이다.

2일 '엽기적인 그녀2' 관계자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오는 4일 오후 열리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의 언론배급시사회 참석을 확정하지 못했다. 영화 개봉이 1주일 연기되면서 당초 지난 달 말로 예정됐던 시사회가 취소된 탓이다.

중국에서 새 드라마 '증허락'을 촬영하고 있는 빅토리아는 이전 시사회에 맞춰 스케줄을 조정해 뒀던 터라 바뀐 시사회에 맞춰 다시 일정을 조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관계자는 "빅토리아가 영화 시사회 참석을 바라고 있지만 참석을 확답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소속사 측도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2001년 개봉해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편으로 걸그룹 f(x)의 중국인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빅토리아가 전지현에 이어 여주인공을 맡았으며 차태현이 1편에 이어 남자주인공 견우로 호흡을 맞췄다. 중국에서 지난 달 22일 먼저 개봉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1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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