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젝키, 두 차례 회동..무슨 얘기 오갔을까

윤성열 기자  |  2016.05.02 12:02
/사진제공=양현석 인스타그램


1990년대 인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회동한 것으로 밝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과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은 지난 22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모처에서 양현석 프로듀서와 만남을 가졌다.

양현석은 최근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 (이하 '토토가2')를 통해 16년 만에 재결성에 성공한 젝스키스의 향후 행보를 돕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남인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양현석은 지난 2010년 이재진의 여동생인 이은주와 결혼, 이재진과는 인척 관계다.

젝스키스 멤버들도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가 다른 만큼, 활동에 주축이 될 단일 회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고 음반 기획사 중 한곳으로 평가받고 있고, 함께하게 된다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차례에 걸친 만남에서는 젝스키스 컴백 프로젝트와 관련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양측이 어떤 결과물을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현재 양 측 모두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가요계에서는 양현석의 YG엔터테인먼트가 오는 6월 말을 목표로 준비 중인 젝스키스의 단독 콘서트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젝스키스의 단독 콘서트를 맡기로 한 공연 제작업체 에프엑스솔루션과 세부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인 일정 차 미국 괌에 머물고 있는 리더 은지원이 귀국하는 대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자는 "양 측이 만난 자리에서 컴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부분은 없지만,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양현석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 멤버들과 저녁을 먹은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만남이라 이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지는 알 수 없다"며 "향후 젝스키스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이 정해지면 양현석 대표가 직접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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