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노희경 작가 "첨가물 최대한 넣지 않았다"

이경호 기자  |  2016.05.04 15:22
노희경 작가/사진=김창현 기자


노희경 작가가 자신이 집필한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언급했다.

노희경 작가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랠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에서 황혼의 이야기를 다룬 것과 관련 젊은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그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노희경 작가는 "저는 관찰의 부제가 불통을 가져온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도 서민들을 잘 관찰했다면 서민 정책에 기대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작가는 '디어 마이 프렌즈'의 시청 포인트는 '관찰'이라면서 "굳이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첨가물 최대한 넣지 않고, 관찰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작품을 보면서 부모님 생각났으면 좋겠다. 그것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면 저는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고현정, 신구, 김영옥,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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