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알츠하이머도 막지 못한 이성민·김지수의 사랑(종합)

김소희 인턴기자  |  2016.05.07 22:06
/사진=tvN '기억' 방송화면 캡처


이성민과 김지수의 사랑은 알츠하이머도 막지 못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에서는 박태석(이성민 분)은 알츠하이머임을 공개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에도 불구하고 변호사로서 임무를 끝까지 수행했다. 이날 박태석은 강현욱(신재하 분) 청부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이찬무(전노민 분)과 마주치자 "아버지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라"며 충고했다.

이찬무는 자신의 아들 이승호(여회현 분)에게 "정신분열을 앓고 있어 거짓증언을 한 것으로 하자"며 "아버지가 너 빼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승호는 자신이 살해범이라고 우겼다. 이후 박태석은 이승호에게 "넌 강현욱을 죽이지 않았어. 네가 강현욱 살해 현장에 없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후 이찬무는 신영진(이기우 분)에게 증인으로 출석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거절했다. 그리고 도리어 그에게 자신이 사건 관련 USB 자료가 있다며 역 협박을 가했다. 그는 "자료를 보면 사람들은 대표님의 사주로 강현욱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찬무는 사람을 시켜 USB를 확보했고 한강에 이를 던지며 증거를 없앴다.

박태석은 천민규 사건을 앞두고 병이 악화됐다. 한밤 중 집에서 화장실을 찾지 못한 것. 이를 지켜보던 아내 서영주(김지수 분)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며 그를 화장실로 이끌었다. 그러나 박태석은 알츠하이머가 심화되면 업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염려됐다. 이에 정진(준호 분)에게 마지막 변호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정진은 박태석에게 용기를 주며 끝까지 그가 변호하기를 응원했다.

결국 천민규 사건으로 법정에 선 박태석은 증인으로 출석한 한정원(송선미 분)에게 과거 마약 상습 복용자인 천민규를 불기소했던 것을 언급하며 검찰 상부의 압력을 받았는지 물었다. 한정원은 "검사 조직을 위해 스스로 내린 판단"이라며 "천민규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한편 서영주는 주재민(최덕문 분)으로부터 상자 하나를 건네받았다. 상자 안에는 박태석이 그에게 미리 남긴 메시지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병을 처음에는 원망했지만 지금은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서영주과 가족들 덕분이라며 서영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감동 받은 서영주는 한걸음에 그에게 달려갔다.

그가 업무에서 물러난 후, 병은 악화됐지만 둘의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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