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북미 개봉 2주차를 맞이한 가운데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달러(한화 약 8193억 원)를 넘어섰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영화정보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 집계 결과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지난 9일까지 북미권에서 1억 9243만 달러, 해외에서 5억 128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얻으며 전 세계 7억 523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북미 전역에서 공개돼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현재까지 북미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에서의 흥행에 힘입어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현재 2016년 개봉 영화 전체 흥행 순위 5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여전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올랐으며 2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3위 '정글북', 4위 '데드풀' 순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아이언맨 팀의 대결을 그린 영화. 슈퍼 히어로들이 막강한 힘을 갖고 있는 만큼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일명 초인등록법을 놓고 서로 갈등을 빚으면서 겪는 이야기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지난 10일까지 한국에서 누적 관객 수 756만 명을 넘어섰다.(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