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점 맹타' NC 박민우 "팀 승리 기여해 좋았다"

대전=국재환 기자  |  2016.05.12 22:46
NC 다이노스 박민우(23)



4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주도했지만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23)의 소감은 소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5차전에서 선발 에릭 해커의 호투, 필요할 때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올린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19승 12패를 기록, 20승 고지에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박민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민우는 안타, 2루타, 3루타를 고루 때려냈고, 5타수 3안타 1볼넷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민우는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팀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상황에 나가 좋은 모습을 보여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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