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처음 왔어요" 공유-정유미, 칸의 밤 달궜다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6.05.14 14:24
/사진=매니지먼트 숲 SNS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칸의 밤을 밝혔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3일째인 13일(영화) 밤 12시께 프랑스 칸에 위치한 뤼미에르 극장에서 '부산행'의 공식 스크리닝이 이뤄졌다. 연상호 감독과 주인공 공유 정유미 김수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행'이 첫 공개되는 이날 상영에는 늦은 시간에도 2000여석이 가득 찼다.

공유와 정유미, 2006년생 배우 김수안은 모두 이번이 첫 칸영화제 참석. 멋들어진 검정 턱시도를 차려입은 공유는 여유로운 레드카펫 매너와 멋진 미소로 온통 시선을 붙들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독특한 프릴 장식의 검정 드레스를 선택한 정유미 또한 화사한 미모를 뽐냈다. 깜찍한 드레스의 김수안은 레드카펫을 즐기며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부산행'은 좀비의 습격으로 아수라장이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좀비 액션물. 공유는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펀드매니저로 분해 든든히 영화를 이끌었고, 정유미는 KTX에 오른 승객으로 특유의 당차고 다부진 매력을 선보였다. 김수안의 공유의 딸로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부산행'의 월드프리미어에는 13일의 금요일밤 자정을 넘긴 시간임에도 입추의 여지 없이 객석이 가득 찼고, 상영 중간중간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전 관객이 일어나 5분간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부산행'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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