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칸영화제서 중국·대만에 판매..중화권서도 통할까

칸(프랑스)=김현록 기자  |  2016.05.15 16:43
사진='귀향' 포스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기적의 영화 '귀향'이 중국과 대만으로 간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14일(현지시간) 스크린인터내셔널의 칸 현지 데일리에 따르면 해외배급사인 엠라인 디스트리뷰션은 '귀향'을 중국 레드아폴로와 대만 롱숑에 각각 판매했다.

종군위안부 문제를 상기시키며 일본군의 전쟁범죄에 대한 공분을 일으켰던 영화가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는 중국과 대만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기대가 쏠린다.

'귀향'은 일제강점기이던 1943년 천진난만한 14살 소녀(강하나 분)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당한 끔찍한 고통을 그린 작품. 고통받은 소녀들의 넋을 위로한다는 뜻을 담았다. 14년의 제작기간 끝에 완성돼 올해 초 개봉했으며, 무려 358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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