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트와이스·여친·다이아..스무살 아이돌, 설레는 '성년의날' 소망은(종합)

길혜성 기자, 문완식 기자  |  2016.05.16 15:06
다이아 정채연, 트와이스 지효, 여자친구 유주 은하, 방탄소년단 정국(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 사진=스타뉴스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2016년은 이달 16일이 성년의 날로, 1997년 생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1997년생 아이돌 가수들도 많기에, 이들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성년의 날을 보내고 있다.

어느덧 대표 K팝 보이그룹 중 한 팀이 된 방탄소년단의 막내 정국은 이날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타뉴스에 "스무 살이 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라며 "내가 운전을 해서 형들과 함께 여행을 가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이제까지 많은 곳을 다녔지만 온전히 멤버들과만 여행을 해 본 적은 없다"라며 "우리들끼리 시간을 보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요즘 신곡 '치어 업'으로 인기몰이 중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지효도 이날 "제가 JYP에 처음 들어왔을 때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어느덧 성년이 됐다"라며 "트와이스란 한 팀의 리더까지 돼서 더욱더 책임감도 생겼고,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했다. 지효는 "성년의 날을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 한 팀의 주목받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들인 유주와 은하 역시 성년의 날을 맞아 유쾌한 소망을 드러냈다.

유주는 이날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스타뉴스에 "편의점에 가면 각양각색의 과일주들이 나열돼 있다"라며 "종류별로 맛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은하는 "막내인 엄지와 신비까지 모두 성인이 되면 멤버들과 다 함께 치맥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 또한 이날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무 살이 되면 독립을 해보고 싶다"라며 "부모님이 조금 엄격하셔서 한 번도 밖에서 자본 적이 없었는데 혼자 지내보는 게 꿈이었다"라고 재미난 소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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