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드디어 마주한 母子 장근석과 윤진서..눈물의 상봉

이정호 기자  |  2016.05.17 12:06
/사진제공=SBS


드라마 '대박'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장근석이 어머니 윤진서와 마주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는 백대길(장근석 분)과 숙빈 최씨(윤진서 분)가 상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은 숙빈 최씨가 머물고 있는 처소에 있다. 대길은 숙빈 최씨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채 그녀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다. 눈 앞에 있는 이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대길의 눈빛은 혼란과 의문, 원망 등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반면 아들과 마주한 숙빈 최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 동안 아들을 눈 앞에 두고도 밝힐 수 없었던, 아들이 무수한 고초를 당하는 걸 보고만 있어야 했던 어미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백대길은 태어날 때부터 비범하지만 파란만장한 운명을 타고난 인물이다. 숙빈 최씨(윤진서 분)의 아들로 태어난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육삭둥이라는 이유로 갓난 아기 때 궁 밖으로 내쳐져야 했던 슬픈 풍운아이다.

그런 대길의 운명이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아버지인 숙종(최민수 분)과 어머니인 숙빈, 이제는 아우인 연잉군(여진구 분)까지 알았지만 정작 본인만은 모르고 있었던 출생의 비밀을 이인좌(전광렬 분)를 통해 알게 된 것이다.

그 동안 투전꾼 백만금(이문식 분)이 아버지인줄로만 알고 살아온 대길이다. 백만금을 죽인 이인좌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기 위해 전국의 투전방을 깨고, 목숨까지 걸어가며 한양으로 돌아온 대길이다. 때문에 대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만난 모자는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가. 숙빈 최씨의 오열과 함께 대길의 반응이 어떤 모습일지, 이들 모자의 만남이 중반부를 넘어선 '대박'의 향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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