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해커 말소, 뭉쳐서 위기 헤쳐 나갈 것"

고척=국재환 기자  |  2016.05.17 17:58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왼쪽).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올 시즌 6승(1패)을 거두며 팀을 이끈 에릭 해커(33)가 팔꿈치 문제로 1군에서 말소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뭉쳐서 잘 헤쳐나갈 것이다"며 믿음을 나타냈다.

김경문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3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해커가 팔꿈치 문제로 잠시 빠지게 됐다. 위기가 왔지만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잘 헤쳐 나갈 것이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언제든 이런 위기가 찾아오는데, 일단 5월을 잘 버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월 말부터 8연승을 달렸던 NC는 지난 주말 kt wiz와의 홈 3연전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밖에 불펜요원 김진성이 2군에 내려가 있고, 해커마저 1군에서 빠지게 되는 등 초반 순위 싸움에서 위기를 겪게 됐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위기가 왔다고 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해도 뾰족한 묘수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며 "해커를 대신해 정수민(26)이 1군에 등록됐는데, 잘 던져준다면 팀에 또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해커는 18일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엔트리에서 빠짐에 따라 NC로서는 새로운 선발 자원을 투입하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미소를 지으며 "아직 해커를 대신해 누구를 선발로 내세울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비밀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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