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태후' 인기 기분 좋다..스스로 성장하는 느낌"

윤상근 기자  |  2016.05.18 10:13
/사진제공=마리끌레르


배우 송중기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 이후 인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중기는 18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화보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를 통해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 "솔직히 기분이 좋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더 신경 쓰게 되고 나 자신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도 든다"고 답했다.

송중기는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 역을 맡아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송중기는 또한 자신의 차기작 '군함도'에 대해 "배우들과 류승완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좋은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또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의 유시진 대위 역에 이어 '군함도'에서 독립군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유시진 대위든 독립군이든 캐릭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작품과 대본이 지닌 힘을 즐기고 싶다"고 밝혔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탈출기를 다룬 류승완 감독의 신작. 송중기를 비롯해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이 합류했다. '군함도'는 오는 7월 중순 춘천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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