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의 복귀' 강정호, COL전 4번-3루수 선발 출전

국재환 기자  |  2016.05.22 01:22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AFPBBNews=뉴스1



하루 휴식을 취한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강정호는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이튿날 열린 콜로라도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이날 강정호를 대신해 데이빗 프리즈를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시켰는데, 22일 콜로라도전에서는 강정호를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시켰다.

강정호의 페이스는 좋다. 지난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복귀전을 치른 강정호는 현재까지 1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7(35타수 9안타), 5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이 2할 중반대로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강정호는 지금까지 2루타 2개, 홈런 5개를 때려내며 자신이 기록한 9개의 안타 중 7개를 장타로 만들어냈다. 장타율은 무려 0.743에 달하며, 출루율도 0.333으로 OPS(출루율+장타율)는 1.076에 이르고 있다. 다리 부상에서 돌아올 때만 하더라도 다소 우려가 모아졌지만, 강정호는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피츠버그가 2연승을 거둔 가운데, 강정호가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3연승을 이끌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피츠버그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존 제이소(1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좌익수)-강정호(3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맷 조이스(우익수)ㅈ쉬 해리슨(2루수)-조디 머서(유격수)-존 니스(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주전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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