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맨유, 무리뉴 감독 선임 임박"

국재환 기자  |  2016.05.22 07:11
조세 무리뉴의 맨유 사령탑 부임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BBNews=뉴스1



조세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FA컵 우승을 차지한 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을 경질시키고, 무리뉴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한다"며 "양 측은 FA컵 결승전이 열리기 전 합의를 마쳤고, 다음 주쯤 감독 부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페인 언론 아스를 비롯해 영국 데일리 스타 등 현지 언론들은 21일 "맨유가 FA컵 결승전을 마친 뒤 무리뉴 감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할 것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리고 BBC를 비롯한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매체는 맨유가 22일 FA컵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무리뉴의 감독 선임 소식을 알렸다.

BBC에 따르면 맨유 프런트 고위층은 판 할 감독이 팀을 리그 4위로 이끌지 못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하지 못한 점에 대해 큰 실망감을 느꼈다. 이에 따라 그들은 판 할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를 새로운 사령탑에 앉히기로 결정을 내렸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맨유행은 기정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인터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 명문 클럽을 이끌었던 무리뉴가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인 맨유를 어떻게 변모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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