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미블' 유인영 "결혼 생각 없어..아직 먼나라 얘기"(인터뷰)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윤마리 역 유인영 인터뷰

임주현 기자  |  2016.05.23 11:12
배우 유인영/사진제공=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인영(32)이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털어놨다.

유인영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유인영은 "결혼에 대해서 아예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 조금 나이 먹으니까 한두 번쯤 생각해봤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을 하는 동시에 모든 게 달라진다는 생각이 강하다"며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이 완전 새로운 삶으로 다시 살아간다는 개념이 강해서 '내가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어떻게 다 지우고 새로운 삶을 살지'라는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은 아직 먼 나라 얘기인 것 같다"며 "(결혼을) 생각할 나이인데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인영은 지난 19일 종영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차지원(이진욱 분)의 첫사랑이자 민선재(김강우 분)의 아내 윤마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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