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몰려든 인파 속 위험 처한 소녀팬 구출

이정호 기자  |  2016.05.24 15:19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인파에 깔린 소녀를 구출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영화 '얼라이드'(Allied) 촬영장에서 수많은 인파 속에서 위험에 처한 소녀를 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라스팔마스 제도 카나리아 섬에서 영화 '얼라이드' 촬영 중이었다. 브래드 피트를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몰렸고, 앞줄에 위치한 소녀가 안전 펜스에 깔릴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

아무도 이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지만 브래드 피트는 재빨리 펜스로 다가가 상태를 살핀 뒤 경호원들과 함께 소녀를 구출했다.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다른 팬이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의 영화 '얼라이드'는 오는 11월 23일 현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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