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6월 5일 전격 내한 '확정'

김현록 기자  |  2016.05.24 20:19
왕대륙 / 사진='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20만 관객을 돌파한 대만 영화 최고 흥행작 '나의 소녀시대' 주인공 왕대륙이 전격 내한한다.

24일 수입배급사 오드에 따르면 '나의 소녀시대'에서 주인공 쉬타이위 역을 맡은 대만 배우 왕재륙이 오는 6월 5일과 6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

영화에서 학교를 주름잡는 소년 쉬타이위 역을 맡아 아시아의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왕대륙은 '나의 소녀시대'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계획에 없던 내한을 전격 확정했다고 오드 측은 전했다.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해 오던 왕대륙은 지속적인 내한 요청에 직접 한국을 찾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키 챈 감독이 연출한 '나의 소녀시대'는 유덕화와 결혼하는 게 꿈이었던 평범한 소녀와 거칠 것 없던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 대만을 비롯해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에서 크게 흥행해 주인공 쉬타이위 역의 왕대륙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12일 정식 개봉한 '나의 소녀시대'는 개봉 13일째인 24일 누적관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왕대륙 / 사진='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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