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북미에서 6월3일 개봉한다.
25일 '곡성' 북미배급사 웰고USA에 따르면 '곡성'은 6월3일 미국 13개, 캐나다 3개 극장에서 현지 관객과 만난다. 당초 '곡성'은 LA에서 5월20일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미 지역 각지에서 확대 개봉할 예정이었다.
미국 개봉관은 아틀란타, 볼티모어, 시카고, 달라스, 워싱턴DC, 덴버, 휴스턴, LA 등이고, 캐나다 개봉관은 토론토, 밴쿠버, 앨버타다. '곡성'은 이후 6월17일 클리블랜드, 7월1일 미네아폴리스, 6월29일 오타와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곡성'은 한적한 시골마을에 기괴한 일본인이 흘러들어오면서 끔찍한 일이 연이어 벌어지자 이를 해결하려는 경찰에 생긴 일을 그린 영화. 지난 11일 한국에서 전야 개봉해 5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서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곡성'은 북미 지역 외에도 프랑스를 비롯해 해외 각지에 판매돼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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