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와 찍은 베드신에 대해 "감정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25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태리와 베드신은 정말 감정에 충실해서 표현하려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아가씨'에서 많은 유산을 상속 받은 아가씨 히데코 역을, 김태리는 히데코의 후견인 숙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아가씨'에서 파격 동성 베드신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이어 "관객들이 내 감정을 이해하고 그 감정에 잘 빠져들 수 있도록 하려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아가씨'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아가씨, 그를 유혹하려는 백작, 백작과 짜고 하녀가 된 소녀,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아가씨'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아가씨'는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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