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곡성' 500만 코앞

윤상근 기자  |  2016.05.26 04:54
/사진='엑스맨:아포칼립스' 포스터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엑스맨:아포칼립스'는 지난 25일 29만 80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아포칼립스'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오스카 아이삭, 제니퍼 로렌스,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등이 합류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그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던 '곡성'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면서 극장가 새로운 경쟁작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엑스맨:아포카립스'와 '곡성'의 순위 싸움 또한 지켜볼 일이다.

한편 나홍진 감독 영화 '곡성'은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 5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곡성'은 이날 13만 624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495만 4194명을 기록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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