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8개월만 日정식진출, 실감안나지만 벌써부터 반가워"

길혜성 기자  |  2016.05.27 07:16
업텐션 / 사진=스타뉴스


신예 10인 보이그룹 업텐션(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이 일본 대중음악시장 정식 진출을 눈앞에 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업텐션은 오는 30일 도쿄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업텐션이 일본에서 단독으로 팬 사인회를 여는 것은 지난해 9월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업텐션의 일본 정식 진출을 알리는 첫 이벤트이기도 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업텐션은 도쿄 팬 사인회 당일 오전 현지로 출국한다. 업텐션은 오는 31일 오카야마, 6월 1일 오사카, 2일 나고야, 3일 도쿄, 6일 오사카 등에서 연달아 팬사인회를 벌인다. 업텐션은 6월 4일 도쿄 도요스PIT 및 5일 오사카 도지마 리버 포럼에서는 '스포트라이트' 앨범 출시 기념 쇼케이스를 펼친다.

업텐션의 리더 진후는 일본 정식 진출을 목전에 둔 27일 오전 스타뉴스에 "실감이 안 난다"라며 "일본 팬 분들이 많이 한국으로 찾아와 주시지만 반대로 저희가 일본으로 가 팬 분들을 만나는 거라 또 느낌이 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후는 "저희를 기다리시는 허니텐(팬)이나 처음 만나는 허니텐들 모두 벌써부터 반가운 기분"이라며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도 너무 기대 되고 10명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멋진 무대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업텐션은 또한 지난 4월 중순 한국에서 '나한테만 집중해'를 타이틀곡 삼아 발매한 미니 3집 '스포트라이트'(SPOTLIGHT)로 일본 최대 레코드 매장 중 한 곳인 타워레코드의 최신 K팝 앨범 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소감도 전했다.

업텐션은 "1위라니 일본 팬들이 이렇게 먼저 크게 반겨주실지 몰랐고 멤버들 모두 놀랐고 기뻐했다"라며 "연습을 더욱 힘차게 할 수 있었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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