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홀드' 정재훈 "'여우' 양의지, 꼬리 9개 달린 것처럼 잘해"

잠실=김지현 기자  |  2016.05.26 22:07
정재훈.



두산 베어스 정재훈이 포수 양의지를 여우라고 칭하며 칭찬했다.

정재훈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서 불펜으로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14홀드를 챙겼다. 덕분에 두산은 6-3으로 kt를 꺾고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경기 후 정재훈은 "전부터 던지면서 느낀 건데 양의지가 말을 안 해도 말하는 것처럼 사인을 줄 때가 있다. 생긴 것과 다르게 여우 같다. 우승도 하고 두, 세 단계 올라갔다. 꼬리가 9개 달린 것처럼 잘한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나 때문에 팀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크다. 경기 결과가 좋으면 피곤할 줄도 모르겠다. 요즘은 경기도 크게 이기는 것이 많이 경기 수가 자연스럽게 조절이 된다. 감독님도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어려움은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주변에서 걱정을 해주시지만 이러한 부문도 제가 관리해야할 부문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팀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인데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어 더욱 감사하는 마음으로 야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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