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美서 통할까..로튼토마토 신선지수 100% "미친 오컬트 넌센스"

전형화 기자  |  2016.05.27 08:44
로튼토마토 홈페이지 캡쳐


한국을 사로잡은 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미국 관객도 매혹시킬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7일 미국 영화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곡성'은 신선지수 100%를 기록했다.
로튼토마토는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리뷰사이트. 영화가 참신하면 붉은 토마토 로 신선지수를, 영화가 지루하면 썩은 토마토 지수로 평가한다.

'곡성'은 로튼토마토에서 아직 참여한 평자가 많지는 않지만 전부 신선지수로 평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곡성'은 현지에서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었다.

버라이어티는 "나홍진 감독이 흥미로운 초자연 스릴러로 관심을 돌렸다" 필름 스테이지는 "시각적 측면에서, 충격적이고 무시무시한 사건은 기절할 정도로 놀랍다" 인디 와이어는 "나홍진 감독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는 이 새로운 영화는 미친듯한 오컬트 넌센스의 156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곡성'은 6월3일 미국 13개, 캐나다 3개 극장에서 현지 관객과 만난다.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확대 상영도 실시 될 예정이다.

한편 '곡성'은 한국에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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