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엠버 허드, 조니 뎁에 매달 5만달러 요구 '기각'

김현록 기자  |  2016.05.28 14:08
조니 뎁(사진 왼쪽)과 엠버 허드 /AFPBBNews=뉴스1


조니 뎁(53)과 결혼 15개월만에 파경을 맞은 배우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매달 5만 달러(약 5900만 원)의 생활비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가 기각당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조니 뎁에게 매달 5만 달러의 배우자 생활비 지급(spousal support)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조니 뎁과 재정 관련 문제 조정을 논의하지 않은 상태라는 이유로 엠버 허드의 요구를 기각했다. 향후 생활비 지급을 요청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법원은 조니 뎁에게 52주의 분노 조절 프로그램 및 폭행 방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달라는 엠버 허드의 요구 또한 함께 기각했다.

한편 엠버 허드는 28일 조니 뎁이 가정폭력을 휘둘렀다며 조니 뎁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다. 선명한 멍자국을 드러내 보이며 미국 LA법원에 출두한 지 일주일 만이다.

한편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4년 가까운 만남 끝에 지난해 2월 2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으나 최근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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