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40+구' 송창식-권혁, 혼신의 '2연투'로 홀드-SV

대전=김우종 기자  |  2016.05.28 21:08


송창식과 권혁이 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둘의 등판이 없을 거라고 했지만 둘은 등판 상황이 되자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화 이글스는 28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질주, 14승1무31패를 올리게 됐다. 반면 롯데는 2연패에 빠진 채 22승25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화 김성근 감독은 "오늘은 권혁과 송창식이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전날 송창식은 3⅓이닝(42구) 1실점, 권혁은 3이닝(46구)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둘 다 40구가 넘는 투구 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투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둘은 이번에도 마운드에 올라 묵묵히 자신의 공을 뿌렸다.

8회초 한화가 쫓기자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정진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송창식. 그러나 송창식은 황재균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후속 최준석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9회. 이번엔 권혁이 마운드에 올랐다. 권혁은 아두치를 중견수 뜬공, 강민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김상호마저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송창식의 투구수 7개. 권혁의 투구수는 12개. 그리고 송창식은 홀드, 권혁은 세이브를 각각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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