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킹캉' 강정호(29)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틀 선발로 나선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피츠버그는 29일 오전 8시 1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01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피츠버그는 텍사스의 에이스 다르빗슈 유를 상대하며 6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강정호의 이름은 없었다. 27일과 28일 선발로 나섰던 강정호는 이날은 선발에서 빠졌다. 이틀 선발 출전-하루 휴식(혹은 대타)라는 팀 방침상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다르빗슈와의 맞대결은 어려워졌다.
이날 피츠버그는 존 제이소(1루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데이빗 프리즈(3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맷 조이스(지명타자)-조디 머서(유격수)-콜 피게로아(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후안 니카시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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