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일곱 멤버들이 지난주에 이어 300회를 맞이해 숫자 300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300회를 기념해 7명의 멤버들이 300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는 '7 VS 300'특집의 두번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7 대 300명' 미션 수행을 위해 300명과 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 주자로 유재석이 나서 300명과 딱지치기를 했다. 대결 결과 유재석이 파죽지세로 3연승을 올리다가 4번째 주자에게 패했다. 두 번째 대결 종목은 팔씨름으로 김종국이 나섰다. 대결 결과 김종국이 52연승을 했지만, 56번 선수와의 대결에서 패했다.
세 번째 종목은 커플게임으로 개리와 송지효가 런닝맨 팀원들을 대표해 나머지 선수들을 상대했다. 대결 결과 8쌍의 커플을 제외하고 모두 탈락, 300명 중 63명이 생존했다. 송지효는 벅차오르는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네 번째 종목은 '배신 가위바위보'로 지석진이 대표로 나서 남은 생존자들을 상대하게 됐다. 지석진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첫 승부에서 패배해 멤버들을 허무하게 만들었다.
다섯 번째 종목은 '때수건 뺏기'로 하하가 대표로 나서 생존자들을 상대했다. 하하마저 72번 선수에게 패, 이광수 혼자 62명과 맞붙게 됐다.
대결 결과 이광수가 날 메추리알을 뽑아 37명을 탈락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대결에서도 이광수는 날 메추리알을 선택, 13명이 탈락했다. 세 번째마저 이광수는 날 메추리알을 선택했으며, 최종 7명이 이광수와 네 번째 대결을 이어갔다.
이광수는 네 번째로 삶은 달걀을 선택했고, 2명의 학생이 4연속 날 메추리알을 골라 최종 런닝맨 멤버들이 300명에게 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대결 후 최종 미션 장소인 경기 양평의 한 펜션으로 향했다. 멤버들은 베개 싸움으로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정하게 됐으며, 대결 결과 김종국이 1등을 차지하게 됐다.
멤버들은 베개싸움 순위에 맞게 각자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지만, '7 VS 300kg'미션을 받게 됐다. 이 미션은 체중계를 찾아 무게를 잰 후에 산장을 탈출하는 것으로, 300kg을 초과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양평역까지 걸어서 집에 가야 한다. 이때 헌터들이 런닝맨 멤버들의 이름표를 뜯고, 이름표가 뜯길 경우 모래주머니를 부여받게 된다.
유재석, 개리는 자신의 체중계를 찾아 무게를 잴 수 있었고, 유재석은 72.9kg, 개리는 79.3kg으로 탈출을 확정짓게 됐다. 이어 이광수가 78.6kg으로 총 230.8kg을 채우게 됐다. 이어 도착한 하하는 1g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탈의를 시작했지만 70.4kg으로 탈출을 하지 못하게 됐다. 이어 송지효가 53.4kg으로 탈출에 성공하게 됐다.
지석진 김종국 하하는 결국 양평역까지 무려 8km를 걸어가게 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