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9승' WAS, STL에 10-2 대승.. 오승환은 휴식

김동영 기자  |  2016.05.30 06:03
시즌 9승을 따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AFPBBNews=뉴스1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잡고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도 2승 2패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34)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워싱턴은 30일 새벽 2시 3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호투와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을 더해 10-2의 대승을 거뒀다.

워싱턴은 지난 27일 4연전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이후 내리 두 판을 내줬다. 하지만 이날 투타 조화를 앞세워 승리를 따내며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마이클 와카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불펜이 무너졌고, 타선까지 침묵하며 대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9안타를 치고도 단 2점에 그쳤다.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크게 패하면서 오승환의 등판도 없었다.

워싱턴 선발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 무패다. 평균자책점도 2.79에서 2.69로 떨어뜨렸다. 그야말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타선에서는 제이슨 워스가 대타로 나와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1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윌슨 라모스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펄펄 날았다. 앤서니 렌돈 역시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워싱턴은 4회초 먼저 점수를 내줬다. 브랜든 모스에게 우월 솔로포를 내주며 0-1이 됐다. 하지만 4회말 마이클 타일러의 2루타와 브라이스 하퍼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3루 찬스에서 라모스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며 3-1이 됐다.

이후 7회초 맷 아담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3-2로 쫓겼다. 하지만 7회말 렌돈의 솔로포가 터져 4-2로 달아났다. 이어 1사 만루에서 워스가 만루포를 폭발시키며 단숨에 8-2로 격차를 벌렸다. 8회말에는 라모스의 투런포가 더해지며 10-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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