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단복이 공개됐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 주최로 개최된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가대표 단복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단복은 태극기의 각 모서리에 위치한 4개의 괘이자, 하늘·땅·물·불을 상징하는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브라질의 광범위한 기후 조건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 기능, 발수·투습 기능, 흡습·속건 기능 및 냉감 기능 등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에도 한국 고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 무늬와 대한민국의 상징인 청색·홍색의 태극 색상, 백색 등을 사용해 한국인의 열정과 백의민족의 기상을 표현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될 단복은 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어, 장애인 선수들이 입고 활동하는 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선수 모두가 신체조건에 상관없이 리우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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