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은지원 "젝키, YG와 계약은 노예계약" 고백

윤상근 기자  |  2016.05.31 09:00
/사진제공=MBC


16년 만에 젝스키스로 활동을 재개한 멤버 은지원이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에 대해 "노예 계약"이라고 털어놓았다.

31일 MBC에 따르면 은지원은 최근 진행된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해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노예 계약이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날 녹화에는 은지원을 비롯해 강성훈, 장수원, 김재덕, 이재진 등 젝스키스 멤버 5명이 출연했다.

16년 전 젝스키스 해체 발표를 했던 날짜와 같은 지난 5월 18일 녹화에 참석한 이들은 이와 함께 16년 전 젝스키스가 처음 결성되던 당시의 이야기부터 최근 YG 계약까지 젝스키스와 관련한 많은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 강성훈은 "라디오스타' 스케줄 잡혔다는 것을 듣고 떨려서 잠 못 잤다"며 긴장감을 고백했다. 이후 멤버들은 서로에게 이야기하지 않았던 해체 이후 각자의 삶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또한 젝스키스는 전성기 시절의 라이벌이었던 H.O.T.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들은 "뮤직비디오에 대한 한이 있다"며 허술하게 제작됐던 뮤직비디오에 대한 고백을 전하고 H.O.T.가 팬들에게 해준 만큼 해주지 못해 아쉬웠던 사연까지 털어놓았다.

녹화분은 오는 6월 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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