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뭐니뭐니해도 김태균이 쳐 주니까"

대전=한동훈 기자  |  2016.05.31 17:54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뭐니뭐니해도 김태균이 가운데서 쳐 주니까."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31일 대전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최근 살아난 타선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화는 최근 5경기서 4승 1패를 하는 동안 무려 44점을 뽑아 경기당 9점 가까이 득점했다.

김 감독은 "송광민, 하주석, 양성우가 잘 치니까 공격의 흐름이 이어진다. 뭐니뭐니해도 김태균이 가운데서 쳐 주니까 타선이 살아난다"고 평가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송은범에 대해서는 "도망가지 않는 투구를 하면서 좋아지지 않았나 싶다"고 봤다. 송은범은 올 시즌 10경기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 중인데 20일 kt전에는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26일 넥센전에도 6⅔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한편 4연승 중인 한화는 2910일 만의 5연승에 도전한다. 2008년 6월 12일 이후 5연승이 없는데 SK의 에이스 김광현을 만났다. 김 감독은 "김광현을 어떻게 공략하느냐보다 우리가 먼저 점수를 빼앗기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한화는 정근우(2루수)와 이용규(중견수)로 테이블 세터를 구성했다. 송광민(3루수), 김태균(1루수), 로사리오(지명타자)가 클린업 트리오다. 양성우(우익수), 하주석(유격수)이 뒤를 받치며 이성열(좌익수), 차일목(포수)이 하위타순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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