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두산, 노경은-고원준 '1:1' 트레이드 발표

김우종 기자  |  2016.05.31 18:38


두산과 롯데가 투수 노경은과 고원준을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두산 베어스 노경은(32, 투수)을 영입하고 고원준(26, 투수)을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노경은을 영입함으로써 팀 투수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경은은 2003년 두산에 입단 후 267경기에 출전, 722 1/3이닝 동안 37승 47패 7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 중이다.

이제 두산에서 뛰게 될 고원준은 지난 2009년 히어로즈 2차 2라운드(전체14번) 순위로 입단했다. 통산 102경기에 출전, 18승 2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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