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18일 정기 음악회 개최, 수익금 전액 기부"(인터뷰)

이경호 기자  |  2016.06.01 07:30
배우 하희라/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하희라(47)가 꿈과 희망을 이루고 싶은 이들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희라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8일 자신이 참여하는 음악회 수익금 전부를 기부하겠다고 털어놨다.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과 함께 오는 18일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사랑의 빛 공동체 정기음악회'(주최 사랑의 빛 공동체)를 연다. 최수종은 이번 음악회에서 사회를 맡았고, 하희라는 노래를 부른다. 그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이 부부는 이번에도 사랑 실천에 나선다.

그녀는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며 "특별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그간 해 온 봉사활동, 기부보다 한 단계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뭔가 배우고 싶고, 꿈을 키우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그래서 특별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것"이라며 "저희 부부는 직업상 봉사활동을 하면 대중에게 드러나는데, 이는 자랑도 아니고 생색내는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이런 일(봉사활동)에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단순히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하고, 그렇게 해야 된다. 저희 배우들이 살아가면서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게 우리 아이들에게도 흘러갈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희라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 4년 째 하고 있다. 올해는 강수지, 강석우, 천가연, 조하문 등이 출연한다. 또 홍경민이 게스트로 나온다. 이 분들 모두 재능기부로 함께 하는 만큼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계속 할 계획이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하희라는 지난달 20일 종영한 '최고의 연인'(극본 서현주, 연출 최창욱 최준배)에 나보배 역으로 출연했다.

이 작품은 엄마와 딸이 얽힌 연애 분투기로,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하희라가 맡은 나보배는 한아름(강민경 분) 한아정(조안 분) 자매의 엄마다. 두 딸을 키우는 그녀는 재즈가수이자 억척 엄마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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