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엑소, 정규3집은 더블 타이틀..'엑소 주의보'

이경호 기자  |  2016.06.02 09:23
시우민, 수호, 카이(사진 위부터 아래로)/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한 그룹 엑소(EXO)가 상반된 매력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팬들 앞에 선다.

2일 오전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9일 발매될 엑소의 정규 3집 'EX’ACT(이그잭트)'는 'Monster(몬스터)'와 'Lucky One(럭키 원)' 등 더블 타이틀 곡으로 꾸려졌다.

먼저 'Monster'는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함께 작업한 날카로운 드럼과 어두우면서도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뱉어내는 가사가 담겼다.

또 다른 타이틀 곡인 'Lucky One'은 펑키한 사운드와 트렌디한 디스코 템포의 조화가 귀를 즐겁게 하는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설레는 마음으로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담아냈다.

또한 이날 엑소 공식 홈페이지, Vyrl(바이럴) SMTOWN 계정 등 SM의 각종 채널에는 'Lucky One' 콘셉트로 변신한 엑소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게재해 정규 3집 EX’ACT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상반된 매력의 더블 타이틀 곡으로 컴백하는 엑소가 이번에는 가요계를 어떻게 평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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