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비스티걸스'서 텐프로 에이스 연기

김현록 기자  |  2016.06.03 10:51
대본 리딩 중인 유소영 / 사진제공=마고필름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영화 ‘비스티걸스’(제작 마고필름 감독 신진우)에서 이른바 '텐프로' 업소의 에이스 역할을 맡는다.

3일 마고필름에 따르면 '비스티보이즈'의 여성판이라 할 수 있는 영화 '비스티걸스'에서 유소영이 강남 화류계(텐프로) 업소 에이스 지연 역을 맡았다.

'비스티 걸스'는 여성 호스티스들의 화려한 삶을 적나라하고 자극적이게 보여주며, 실감나는 텐프로 업소의 모습과 연예계의 부정적인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텐프로 마담 서현에 고은아를 비롯해 이정혁, 신민철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장태성, 류성현, 문영동, 하태성이 또한 출연한다. 텐프로 아가씨들 역엔 한시연등 현직모델들이 출연하고, 프로듀서 101출신 안유미가 특별출연할 예정이이다.

여주인공인 수정은 신인연기자가 소속사의 강압과 횡포로 인해 억단위에 위약금을 떠안게 되어 어쩔수 없이 텐프로에 입성하는 인물로, 300대1의 경쟁률을 뚫은 신예 김서지가 캐스팅됐다.

'비스티걸스'는 6월 중 크랭크인한 뒤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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