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파수꾼' 윤성현 감독 다시 뭉친다..'사냥의 시간' 준비

전형화 기자  |  2016.06.07 11:02
이제훈/사진제공=CJ E&M


배우 이제훈과 윤성현 감독이 다시 뭉친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제훈과 윤성현 감독은 '사냥의 시간'을 같이 하기로 의기투합해 준비에 한창이다. 이제훈과 윤성현 감독은 2011년 독립영화 '파수꾼'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 두 사람 모두 '파수꾼'으로 영화계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제훈은 '건축학개론' '점쟁이들' '분노의 윤리학' '탐정 홍길동' 등 여러 상업영화와 '시그널' 등 TV드라마를 오가며 맹활약했다. 반면 윤성현 감독은 '파수꾼' 이후 투자배급사 쇼박스와 계약을 맺은 뒤 5년이 넘게 신작을 내놓지 못했다.

당초 윤성현 감독은 쇼박스와 '본영'이란 영화를 준비했었다. '본영'은 통일 한국이 된 뒤 벌어지는 갈등을 다룬 액션 스릴러였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결국 제작이 무산됐다.

윤성현 감독은 그 뒤 '사냥의 시간'이란 새로운 영화를 준비해왔다. 이제훈과 같이 의기투합하면서 시나리오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쫓고 쫓기는 피 튀기는 스릴러다. 롯데 엔터테인먼트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훈과 윤성현 감독이 '파수꾼' 이후 다시 뭉치는 '사냥의 시간'이 어떤 모습으로 관객과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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