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목소리 조작 의혹 제기한 음반제작자 비난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2016.06.13 19:14
/사진=아델 '25' 앨범 재킷


팝 가수 아델이 자신의 목소리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음반 제작자를 비난했다.

미국 연예매체 유에스 위클리(US Weekly)에 따르면 영국 팝스타 아델이 지난 9일(현지시각) 콘서트 도중 자신의 목소리에 의혹을 제기한 한 유명 음반제작자를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유명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의 제작자인 토니 비스콘티(Tony Visconti)는 데일리스타(Daily Star)와의 인터뷰에서 아델이 훌륭한 가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라디오에서 듣는 목소리는 부풀려진 것으로 90% 이상이 컴퓨터로 다듬은 목소리이다”라며 “아델의 목소리는 훌륭하지만 실제 목소리가 그런지는 의문이며 얼마만큼 보정했는지 알 수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델은 최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있었던 자신의 공연에서 한 여성 팬에게 공연 도중 동영상 촬영에 일침을 가한 바 있다. 아델은 그 여성에게 “동영상을 그만 촬영하고, 카메라가 아닌 실제 공연을 감상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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