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촬영 끝.."사이다 엔딩을 기대해"

이경호 기자  |  2016.06.14 09:08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사진=KBS


종영을 앞둔 KBS 2TV 4부작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FNC엔터테인먼트)가 14일 오전 모든 촬영을 마치고, 마지막 회 방송 편집에 들어갔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백희가 돌아왔다'는 4부작 드라마임에도 불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회 시청률 9.4%(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 2회 9.0%, 3회 10.0%를 기록했다. 특히 동시간대 경쟁작 MBC '몬스터', SBS '대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심지어 지난 13일 방송분(3회)은 월화극 동시간 시청률 2위에 오르며 반전을 만들었다.

코믹 소동극인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섬월도를 주름잡던 전설의 양백희(강예원 분)가 전통요리 연구가로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자신 딸 신옥희(진지희 분)과 함께 돌아와 섬을 발칵 뒤집는 이야기를 담았다.

신분 세탁을 한 양백희의 과거, 그녀와 과거 얽힌 남자들인 우범룡(김성오 분), 차종명(최대철 분), 홍두식(인교진 분)의 에피소드는 유쾌한 반전을 거듭하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양백희의 딸 신옥희가 자신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찾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추리 심리를 자극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촬영을 모두 끝낸 '백희가 돌아왔다'는 마지막 회 방송에서 통쾌한 엔딩을 준비 중이다.

'백희가 돌아왔다' 관계자는 "마지막 회는 어제(13일) 예고편에서 공개된 '돌아온 백희파'가 관전 포인트다"며 "백희의 빨간 양말에 대한 과거가 극 전개에서 드러나면서 또 하나의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회에서는 등장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실타래가 모두 풀릴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옥희의 아버지가 범룡으로 밝혀지는 과정에서 백희와의 얽힌 과거가 나름 반전이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유쾌하고 통쾌한 반전으로 사이다 엔딩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4부작 드라마지만 좋은 극본, 연출, 배우들까지 의기투합해 좋은 작품이 만들어 졌다"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까지 더해져 드라마가 잘 될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으로는 오는 20일 '뷰티풀 마인드'가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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