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버 허드, 조니 뎁 물건 옮긴다고 경찰에 신고

김지연 영어뉴스에디터  |  2016.06.14 12:24
5월 2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포즈를 취한 앰버 허드/AFPBBNews=뉴스1


미국 유명 연예매체는 13일(현지시각)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개인 물품들을 옮기는 사람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앰버 허드 측근은 조니 뎁 측 사람들이 그의 LA 다운타운 집에서 조니 뎁의 물건을 가져가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는 조니 뎁에 내려진 접근금지명령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LA 현지 사법당국은 TMZ에 LA 경찰들이 조니 뎁 측이 법원 명령을 위반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조니 뎁은 앰버 허드가 머물고 있는 자신의 집으로부터 100야드 내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접근금지명령을 받은 바 있다.

커플을 잘 아는 소식통은 조니 뎁이 현재 LA 집에 머물고 있지 않지만 조니 뎁 측 사람들이 집 안의 물건이나 가구들을 가지고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조니 뎁에 내려진 접근금지명령에는 금요일 법정 심리가 열릴 때까지 필요한 개인 옷가지나 물품들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되어 있다. 앰버 허드 측은 조니 뎁이 현재 바하마에 있기 때문에 그의 측근들이 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니 뎁 측은 “개인 물품”들을 꺼내오고 있는 것이며 이는 어디까지나 법원의 명령 범위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TMZ는 조니 뎁의 팀이 조니 뎁의 것으로 추정되는 여러 벌의 의상을 트럭에 싣는 모습을 포착했고, 현지 사법당국은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양측이 중요한 물품만을 옮기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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